낙지볶음 맛집 시골길

평가: ★★★★ (자주 가고 싶은 음식점)

가격: 1만


낙지볶음이 먹고 싶을 때 가는 음식점은 갤러리아 뒤에 있는 시골길이다.

대전에서 맛집으로 워낙 유명하고 사람도 엄청 많다.


낙지볶음과 청국장, 콩나물, 파래나물 등이 반찬으로 나오며 밥과 함께 비벼먹는다.

특이하게 맛있지는 않지만 모든 음식이 깔끔하고 한결같은 맛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매콤한 음식이 먹고싶으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점이다.




24시간 순대국밥집 설천 순대국밥

평가: ★★★★★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

가격: 6천


갤러리아에서 길건너에 있는 전자랜드 뒤에 있는 설천순대국밥은 내가 대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대집 중 하나이다.

다른 가게 순대국밥에 비해 비린 냄세도 많이 없는 편이라 하드코어한 순대국밥을 못 먹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가게가 작고 허름하지만 새벽에 가도 사람들이 자리를 꽤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항상 사람이 꽉 차있는 오문창 순대국밥보다 설천 순대국밥을 더 좋아한다.


메뉴는 순대국 외에도 술국, 순대곱창전골이 있지만 나는 순대국밥과 맛보기순대만 먹어봤다.

순대국밥은 6천원인데 다른 순대국밥보다 후추가 많이 들어가 칼칼한 맛이 난다.

조금 많이 먹는 사람들은 천원 추가해 순대국밥(특)을 시키거나 둘이 가서 순대국밥 2개에 맛보기순대 1접시를 먹으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쟁반에 반찬들을 준비해놓고 국밥만 끓여 가져다주기 때문에 금방 먹을 수 있고, 반찬 재활용도 하지 않는다.


한창 논문 쓸 때 지치고 배고프면 새벽에 순대국밥 한 그릇 먹고 왔던 추억이 남아있는 가게이다. 





스테이크 하우스 파더스 스테이크

평가: ★★★★★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

가격: 2만 ~ 3만


둔산 갤러리아 주변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싶을 때 가는 식당이다.

다른 스테이크 가게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도 훨씬 맛있다.

나는 특히 찹스테이크와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맛있었다.

주문시 스테이크 양도 정할 수 있는데 안심 150g을 시켜도 밥과 함께 먹어서인지 적당했다.


식당 한켠에 밥과 계란 후라이를 해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깨끗하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 하지만 고기는 항상 밥과 함께 먹는 나에게 밥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건 너무 만족스러웠다.




맥북에 Boot Camp를 이용해 Windows7 설치하기


준비물: Mac, Windows7 ISO 파일, 4G 이상 USB


0. Mac OS 상태에서 시작

1. Windows7 DVD ISO 파일을 Mac에 복사한다. 

2. Mac에 USB(4G 이상, 추후 포맷 됨)를 꽂고 Bootcamp Assistant를 실행한다. (spotlight에서 bootcamp를 찾으면 나옴)

3. 모든 탭을 체크한 후 진행하면 알아서 Windows 설치에 필요한 파일들을 USB에 저장한다.

4. 중간에 Wifi가 끊기거나 맥이 sleep모드에 들어가면 "Can't download Windows Support Software because of a network problem"라는 에러가 발생하는데 이 때는 맥을 재시작 한 후 네트워크가 끊기지 않도록 하고, caffeine 같은 앱을 이용해 sleep 모드에 들지 않도록 한 후 다시 시도해본다.

5. USB에 저장하는 과정이 끝나면 디스크 파티션을 나눈다. (60G 정도 필요)

6. 계속 진행하면 자동으로 맥이 재시작하며 윈도우 설치를 시작한다.

7. Windows 설치 도중 종료되면 "No bootable device - insert boot disk and press any key"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이 때에는 종료버튼을 이용해 재부팅한 후 alt(Option) 키를 눌러 OSX로 부팅한다. 그 후 bootcamp assistant를 실행해 파티션을 없애고 다시 파티션을 나누어 설치를 진행한다.

8. Windows가 설치되고 나서 USB의 bootcamp 폴더에 있는 setup.exe를 실행하면 필요한 드라이버를 순서대로 설치해준다.


이렇게 하면 윈도우 설치 끝!


- Boot Camp를 이용해 윈도우를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윈도우로 부팅이 되는데 만약 OSX로 부팅을 하고 싶으면 전원 버튼을 눌러 컴퓨터를 켠 후 바로 alt(option) 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부팅할 운영체제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


- 기본 부팅을 OSX으로 바꾸고 싶으면 OSX로 부팅한 후 상단 메뉴바의 사과 버튼을 누르고 "시스템 환경설정"의 "시동디스크"에서 Boot Camp가 아닌 Macintosh HD를 선택하면 된다.

전문연구요원을 위한 5%대 이율의 군인 적금 (물론 모든 의무 복무 군인에게 해당)

 

대체 복무 중인 전문연구요원들의 많지 않은 여유돈을 알뜰하게 모을 방법으로 군인 적금을 추천한다. (그래도 현역 군인보다는 여유가 있으니...) 용돈 많이 받는 공익이나 군인 아들을 둔 부모님이 소소하게 들기에도 괜찮다. 

 

각 은행마다 의무 복무 군인들을 위한 군인적금 상품이 있는데, 월 5만원 ~ 20만원의 저축 제한이 있는 대신 금리가 5%에 육박해 소액을 저축하려는 우리 전문연구요원에게 알맞다. 아래와 같이 농협, 우리은행, IBK, 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에 군인적금, 국군적금 상품이 있다.

(2014년 1월, 2년 만기 적금 기준)



NH진짜사나이적금

 - 총 120만원 (월 5만원까지)

 - 기본 금리 2.8% + max(3.0%, NH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2.8% + NH 급여이체 실적 0.2% + 체크카드 이용 + 0.2% + 당행 첫 거래 0.2%) = 최대 5.8%

 - 저축 금리는 최대 5.8%로 높지만 우대 금리를 만족하기 힘들고, 총액이 120만원으로 작다.

 - 농협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한다면 전문연구요원이 끝날 때 나에게 주는 선물로 사용하도록 가볍게 들어 놓기는 괜찮다.

 

우리국군사랑적금

 - 총 480만원 (월 20만원까지)

 - 기본 금리 4.7% + 우리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0.3% = 최대 5.0%

 - 기본 금리가 4.7%로 높고, 총 480만원까지 적금할 수 있어 강력 추천!

 

IBK전역준비적금

  - 총 240만원 (월 10만원 꼴)

  - 기본 금리 5.3% + max(0.2%, 급여이체 실적 0.2% + 신용/체크카드 이용 0.2%) = 최대 5.5%

  - 기본 금리가 5.3%로 높고, 총 240만원까지 적금할 수 있어 강력 추천!

  - 적금을 넣는 20만원만 자동이체 신청을 해도 우대 금리의 급여이체 실적을 만족시킬 수 있다.

 

하나 베레모적금

  - 총 480만원 (월 20만원까지)

  - 기본 금리 4.8% + 포상휴가 혹은 자격증 취득 0.2% + 금연서약 0.2% + 자동이체 0.3% = 최대 5.5%

  - 기본 금리가 4.8%로 높고, 총 480만원까지 적금할 수 있어 강력 추천!

  - 우대 금리의 경우 은행에서 금연서약, 자동이체를 쉽게 할 수 있어 0.5%는 받기 쉽다.

 

신한 신나라사랑적금

  - 총 240만원 (월 10만원까지)

  - 기본 금리 4.5% + 급여이체실적 1회 이상 보유 0.7% + S20통장 보유 0.3% = 최대 5.5%

  - 기본 금리가 4.5%로 높고, 우대금리를 적용 받기도 쉬워 추천!

  - 신체검사에서 만든 신한은행 통장을 S20통장으로 바꾸고, 급여이체를 한 번만 신한은행으로 하면 우대 금리를 쉽게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KB국군장병우대적금(병사용)

  - 전문연구요원은 군인 적금 가입 불가 ㅠㅠ

  - 현역, 상근만 가능... 현역복무확인서나 휴가증, 외박증 필요

  - 총 240만원 (월 10만원 꼴)

  - 기본 금리 5.2% + 신규일 3개월 이내 급여이체실적 0.3% = 최대 5.5%

 

 

군인 적금 가입 방법

 1. 병무청 홈페이지 (http://www.mma.go.kr) 의 상단 메뉴에 "민원마당>민원신청>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대체복무자(사회복무,산업/전문 요원) 복무 확인서 발급" 을 통해 복무 확인서를 출력한다.

 2. 각 은행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에 해당 적금 통장을 만든다. (복무 확인서만 제출하면 보통 적금 통장 만드는 것과 동일하다)

 

 

위 적금을 한 번에 다 들려면 매월 65만원 저축으로 부담이 크니 자신의 소득/지출을 확인하고 여유롭게 저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금의 목적이 원금을 모아서 목돈을 마련하는 것에 있는 만큼 큰 이득을 바라기는 힘들지만, 일반 적금 상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율을 주기 때문에 이왕 적금을 들 생각이라면 군인적금으로 들기를~

SIGGRAPH Asia 2014 를 참관하러 중국 심천 (선전, Shenzhen)으로 3박 4일간 출장을 다녀왔다. 미리 조사하지도 못했고, 잘못된 정보도 많아 고생을 많이 했다.

 

-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영어를 못하며, 표지판과 메뉴에도 대부분 영어가 없다. 같이 간 분이 통역 앱을 가지고 계셔서 중국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 바오안 국제공항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Gate E로 나가 1 ~ 3 번 정류장에 서는 M416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가야한다.

Airport East 역으로는 공항을 갈 수 없고 꼭 "Hourui" 역으로 가야 한다. 버스를 타면 대략 10분 정도 걸리며 공항 - Hourui 역 구간만 운행하며 지하철 역과 공항 입구에 내려줘 굉장히 편하다. 시내에서 공항을 갈 때에도 Hourui 역에서 내린 후 D번 출구에 가면 M416번을 탈 수 있다. 지하철과 버스 모두 배차간격이 5분 정도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요금은 2위안인데 거슬러주지 않으므로 꼭 잔돈을 준비해야한다.

 

-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며 (토큰 사용) 탑승하러 갈 때 짐 검사를 한다. 토큰은 무인 매표기로 살 수 있으며 100위안은 사용할 수 없어 잔돈이 필요하다. Hourui 역에서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 역까지 7 위안이었다. 거리가 길어지면 가격이 조금씩 비싸지는 듯 하다.

 

- Shenzhe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 는 코엑스만큼 규모가 큰데 입구는 북쪽 가운데 하나만 있다. 서쪽, 동쪽에 작은 입구가 있는데 잠겨있는 경우도 있고 원하는 Hall을 찾아가기 힘들었다. Shoping center 역이나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 역에서 걸어가면 입구가 가깝지만 남쪽에서 오면 정문까지 걸어서 10분 이상 걸리니 유의해야 한다.

 

- Google 지도에 틀린 부분이 있으니 너무 맹신하면 안된다. 지도에 표시되는 건물 위치보다 주소를 잘 확인해야 한다. 일단 아이폰에서는 구글맵이 접속이 안돼 쓸 수도 없다.

 

- Google, Facebook 접속이 안된다.

같이 간 분의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구글이 잘 동작하는 걸 보니 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 공기가 정말 안좋다. 담배냄세, 매연냄세가 많이 나고 하늘도 흐리다.

 

-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더 잘사는 것 같다.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 주변은 우리나라 코엑스 주변과 느낌이 비슷했다. 도로와 건물들이 굉장히 크고 깔끔하며 길도 넓다. 지나다니는 차들만 봐도 고급차의 비율이 훨씬 높고, 식당과 마트, 백화점의 물가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쌌다.

 

- CoCoPark, Wongtee Plaza 등 쇼핑몰에 입점한 대부분의 식당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점심, 저녁시간이면 모든 음식점에 대기손님이 있을만큼 인기있었다. 입구에서 사람 수 (간혹 메뉴도 함께)를 얘기하면 대기 표를 뽑아주며, 모니터를 통해 대기번호를 알려줘 매우 편리하다. 식당 내부가 굉장히 넓고 (대략 100 테이블 이상) 깔끔하며 조리 시설이 오픈되어있다. 우리나라 딘타이펑에서 먹는 음식과 비슷한 향이 나며 음식 종류가 다양해 맛있게 먹었다. 나는 중식당 위주로 갔는데 이탈리안, 일식, 한식등 다양한 음식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컨벤션 센터의 푸드코트나 패스트푸드점 같이 생긴 중국 음식점은 대체로 맛이 없다.

 

- 현지인들은 한 명당 2 ~ 3개의 메뉴를 시키는 것 같은데 나는 2개만 시켜도 다 못먹을 만큼 양이 많았다. 3 ~ 4명이 가서 다양하게 먹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지만 혼자 가는것도 부담스럽지 않다. 대부분의 식당이 사람 수만큼의 차값 (2~5위안)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티슈도 쓰면 1위안씩 내야한다. 우리나라처럼 무료로 차를 주는 식당도 있다.


심리계좌

-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거나 돈이 생각만큼 모이지 않아 소비 습관을 바꿔보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책

 

얼마 전에 인터넷 가계부 후잉 가계부의 커뮤니티에서 추천해준 <심리계좌>라는 책을 읽었다.

 

우리가 본능적으로 혹은 감정적으로 돈을 소비하고 관리하면서 생기는 사실과 착각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무턱대고 돈을 모으려고 월급의 대부분을 적금에 넣고, 고달프게 생활하던 나에게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관리해야 좋을지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직장 생활이나 돈 관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공감되는 내용이 정말 많았지만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1. 유동적인 수입이 들어오면 우리는 이를 '공돈'이라 생각하고 쉽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같은 상여금으로 수입이 많은 달에는 이전 달 보다 들어오는 돈이 많아 소비 계획을 많이 세우고, 또 소비하게 되는 반면 매월 같은 월급을 받는 경우는 이런 경우가 적다.

 

2. 세일하는 물건을 보면 할인된 가격만큼을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10만원의 옷을 6만원에 판다고 하면 우리는 이 옷을 사면 6만원을 지출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4만원 싸게 사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3. 부채는 부채 뿐만아니라 이자까지 포함한 가격으로 인식해야 한다.

1억을 빌리면 실제 갚아야할 돈은 1억 + 갚는 기간 동안의 이자이며 이 이자는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우리는 3억의 집을 1억 대출과 함께 구매했을 때 내 자산이 2억으로 유지된다고 생각한다.

 

4. 적금과 부채는 이자보다 원금이 중요하다.

적금을 넣는 이유는 이자를 얻기 위함이 아닌 원금을 키우는 것에 있다. 연 이율이 1% 더 높아도 은행 오가는 택시비랑 다를 바 없으니 가까운 은행에서 맘편히 처리하는게 낫다. 부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자를 갚는 것 보다는 원금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5. 돈을 모으고, 잘 쓰기 위해서는 고정 지출을 줄여야 한다.

고정 지출이 크면 유동적인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힘들다. 보험, 저축, 기본 생활비, 주거비 등에 들어가는 고정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한 줄이는게 좋다. 저축도 무턱대고 많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야기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지만 맞는 이야기이기에 나의 재무 설계를 다시 할 수 있었다.

 

6. 보험은 저축성보다는 보장성으로 하여 고정 지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저축성의 경우 내는 돈에 비해 보장받는 금액이 작고, 장기간 유지하기 힘들다. 보험을 비용으로 생각하고 보장성으로 드는 것이 고정 지출도 줄면서 보험에 대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위의 내용 외에도 정말 공감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 물론 나의 생각과 조금은 거리가 있는 의견도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착각하고 있던 사실을 되짚어볼 수 있었다.


<심리계좌> 책에서 제시하는 소비 분류를 <후잉 가계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많이 적용하고 있었고, 나도 이에 맞춰 비용을 구분해보니 비용을 확인하기도 쉽고, 어디에서 돈을 아끼고 어디에 써야 더 행복할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크게 '고정 생활비', '기본 생활비', '풍요로운 삶을 위한 비용', '멋스러운 삶을 위한 비용', '인간관계를 위한 비용(사람 노릇)', '자녀 양육' 등의 대분류가 있다. 


나도 돈에 대해 아직 잘 모르지만, 이제 막 돈 관리를 시작하는 분들께 <심리계좌> 책을 한 번 읽고, <후잉 가계부>를 통해 돈을 절약하고, 행복하게 사용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쓴다.



심리계좌
국내도서
저자 : 이지영
출판 : 살림biz 2012.12.07
상세보기

복식부기 인터넷가계부 후잉 가계부: http://whooing.com


가계부 중에서 인터넷 가계부인 "후잉 가계부"를 강력히 추천한다.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누락된 기능들이 있지만 웬만한 가계부의 기능은 모두 가지고 있으며 활발한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거래는 복식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약 복식부기를 모르더라도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만약 복식부기를 잘 활용한다면 기존의 가계부보다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점

++ 거의 무료 (거래 입력/수정은 무제한, 보고서 확인은 매일 30회)

++ 비용/수익, 자산변동, 기간손익 등 다양한 보고서

++ 활발한 커뮤니티

++ 친절한 설명

++ 월별 거래, 자주 사용하는 거래 등을 쉽게 입력

++ 항목 관리가 쉽고 편함

++ 여러 가계부 동시에 관리

++ 쉬운 예산 설정 및 결산


단점

-- 월 기준일 설정 불가

-- 문자 자동 인식 불가 (안드로이드 whoochoo 앱에서 지원)

-- 정식 어플이 없음 (안드로이드/ios 용 어플이 있긴 있음)

-- 은행 연동 안됨

-- 보고서 조회 기간 3년



후잉 거래입력 화면은 아래와 같다. 일반적인 가계부의 입력화면보다 조금 복잡하지만 그만큼 자유도가 높다.




비용예산, 수익예산 보고서는 각 항목별 예산 설정을 하고, 그 결과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지출 통제가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후잉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매달 자신의 비용예산 보고서를 공유하는데 이를 보며 자신을 다잡을 수도 있다.



적금같은 경우는 하나의 항목으로 관리하며 각 적금마다 얼마씩인지는 아래처럼 확인 가능하다.




아래의 자산변동 보고서는 개인적으로 자주 보는 보고서이다. 목표치를 지나 꾸준히 올라가는 그래프를 보면 정말 뿌듯하다. 



후잉가계부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무료회원인 경우 매일 30번까지 보고서를 조회할 수 있는데 3년동안 가계부를 쓰면서 30번 이상 조회할 일이 거의 없었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도 후잉을 사용할 수 있는 앱 (정식 앱은 아님)이 있다.

안드로이드: Whoochoo SMS 입력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net.wisedog.android.whooing.advsms)

iOS: Whooper (https://itunes.apple.com/us/app/whooios/id867292809?l=ko&ls=1&mt=8)



돈을 처음 관리하기 시작한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에게 가계부 작성을 추천한다.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크게 지출 통제, 자산 확인 두 가지가 있다. 평소 자신이 돈을 얼마나 쓰는지 확실히 모르거나, 많이 쓰는 것처럼 느껴질 경우 가계부를 통해 소비 패턴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렇게 파악한 소비 패턴을 통해 저축/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소비 패턴을 바꿔볼 수도 있다. 또한, 현금, 적금, 투자상품, 부동산, 대출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이 어떻게 분포하고 총 얼마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자산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쉽다.


1. 돈에 대한 인식

사람마다 돈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 돈 쓰는 것을 아까워하는 사람도 있고, 돈을 쓰기위해 버는 사람도 있다. 돈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내가 생각하는대로 돈을 쓰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내가 꾸미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옷, 미용실, 신발, 악세사리에 돈을 쓰는 것은 괜찮지만,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오락이나 유흥에 돈을 많이 쓴다면 그 소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가계부를 쓰면 의도치 않게 돈을 많이 쓰고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고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2. 장기 계획

재테크 관련 글을 읽으면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돈을 목적을 가지고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년 후 차를 구입하기 위한 2천만원과 3년 후 전세 원룸을 구하기 위한 4천만원을 모아야 한다면 이를 위해 대략 매달 160만원을 모아야 한다. 이 외에도 결혼, 여행, 내 집 마련, 자기계발 등 다양한 목표가 있을 수 있고, 각각 필요한 돈을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는 장기 계획을 세우면 된다.


시간이 된다면 후잉 가계부 사용 3년을 기념해 그동안 자산의 흐름에 대한 포스팅도 해봐야겠다.




퓨전 음식점 이태리국시

평가: ★★ (자주 가고 싶은 음식점)

가격: 1만 ~ 2만


둔산 갤러리아 주변에서 독특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가볼만한 식당이다.

조리 공간이 완전히 오픈되어 있어 깔끔하고, 분위기도 괜찮다.


주 메뉴는 샐러드, 피자, 파스타, 리조또인데 한식 재료를 많이 사용한다.

피자는 대체적으로 피자 맛 보다는 달달한 파이의 느낌이다.

파스타는 국물국시, 크림국시, 비빔국시가 있는데 국물국시는 칼칼한 느낌이고 비빔국시는 샐러드 파스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번에는 유자크림치즈 말이 피자와 마늘칩 장조림 리조또를 먹었다.

유자크림치즈 말이 피자는 상큼한 맛이 잘 어울렸고, 장조림 리조또는 먹기 전까지 어떤 맛일지 엄청 궁금했는데 치킨마요와 비슷한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다.


보통 1인 1메뉴면 양은 적당하지만 사람에 따라 약간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ECCV14 RCCN 코드 빌드 중 liblinear 라이브러리가 빌드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matlab에서 rcnn_build(); 수행 시

tron.cpp:(.text+0x223): undefined reference to 'dnrm2_' 류의 에러가 많이 발생했다.


이는 blas 에 속한 함수들을 static library로 링크하지 못해 생긴 문제로 rcnn_build() 대신 수동으로 make 했다.


eccv14-code/rcnn/external/liblinear-1.94/matlab/Makefile 에서 아래 부분을 수정한다.


3번 줄의 MATLABDIR 을 matlab 경로로 바꿔준다.

MATLABDIR ?= /usr/local/MATLAB/R2014b


10번 줄의 MEX_OPTION을 아래와 같이 수정한다.

MEX_OPTION = CC\=$(CXX) CXX\=$(CXX) CFLAGS\="$(CFLAGS)" CXXFLAGS\="$(CFLAGS)"


33번 줄의 뒤에 -outdir .. -output liblinear_train 을 추가하여 아래와 같이 만든다.

$(MEX) $(MEX_OPTION) train.c ../tron.o ../linear.o linear_model_matlab.o ../blas/blas.a -outdir .. -output liblinear_train


make 하면 rcnn/external/liblinear-1.94 디렉토리에 liblinear_train.mex64 파일이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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